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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오에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드론 주문/배송 모바일 플랫폼 개발업체로 참여

드론 배송 시연의 성공으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간 수소드론 배송 사업

보헤미안오에스가 개발한 드론배송 모바일 앱 대표화면




㈜보헤미안오에스가 참가했던 드론배송 시범사업의 시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드론을 상용화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서산시에서 '수소드론 긴급물품 배송사업'의 시연이 있었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한 드론전용 이착륙장에서 출발한 '수소드론'은 마스크 ·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싣고 있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륙한 수소드론은 출발지로부터 13Km 떨어진 섬 고파도에 위치한 드론 전용 이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이날의 시연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시연에 사용된 드론 주문배송 서비스 플랫폼은 ㈜보헤미안오에스가 개발한 ‘서산날러유’라는 모바일 앱이다. 드론배송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은 소비자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접하는 수단이자 드론배송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 중 하나다.

보헤미안오에스가 개발한 드론배송 모바일 앱의 주문 화면


㈜보헤미안오에스는 서산시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뿐 아니라 강원도 영월군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도 올해 5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등 드론 관련 사업에서 이미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다.영월군의 주문배송 서비스 플랫폼은 ‘영월드로’라는 서비스명으로 개발되어 곧 서비스 예정이다.

향후 2022년도부터는 서산시와 영월군에서 드론 주문/배송 상용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개발 및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개발부가 2019년 3월 7일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을 위해 선정한 7개 혁신기술* 중의 하나로, 7대 혁신 사업에 대해서 시범사업, 규제혁신, 첨단기술 연구개발(R&D) 등을 중점지원하고 있다. *국토개발부 선정 7개 혁신 기술: ①수소경제②스마트시티③자율주행자동차④드론⑤스마트건설⑥제로에너지건축(Zero Energy Building)⑦데이터 경제(국토개발부, 2019년 3월 7일 발표자료)

드론 산업 분야의 경우 2021년 5월 23일, 10개의 '드론 실증도시' (Drone Air City)를 선정한 바 있는데, 서산과 영월은 10개의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들 중 하나다. ㈜보헤미안오에스는 10개 중 2개의 드론 실증도시에서 동시에 모바일 운송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업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드론 분야에서 자신의 위치를 직·간접적으로 입증했다.

드론 운송에 관계된 규제는 비행승인, 안정성 인증 등으로 그동안 드론 서비스 사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분야다. 드론 운송 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가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실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주)보헤미안오에스가 2개의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이미 검증 받은 기술에 더하여 더 많은 기술을 축적할 수 있으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드론 배송은 3가지 요소의 유기적인 결합이 있어야만 가능한 서비스로 ①초경량비행장치(드론)②GCS(지상관제시스템)③모바일주문플랫폼이 초기에 필수적이다. (주)보헤미안오에스가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는 위의 3가지 기술 중에서 ③모바일주문플랫폼 분야에서 창사 이래로 꾸준히 쌓아온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당사는 다양한 스마트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경험이 있는데, 특히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및 LBS(위치기반서비스) 개발, 비행안전구역 및 비행항로 분석/생성용 비행시뮬레이션 3D SW 개발 기술을 통해서 운항·비행·위치정보 등에 관해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실증도시 구축 사업이자 선정과정에서 인정받은 노하우와 다수의 드론 배송 서비스 시연 경험이 결합하여 이번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편리한 모바일 운송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었다.

'드론 실증도시'의 목표는 단순한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시연이 아니다.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드론 배송기준을 마련하고 주택가나 빌딩 등의 도심 지역을 포함한 전국 범위에서 물품 배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고, 결국은 드론 배송의 상용화를 도입하여 복합적인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번 드론 시범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구상이 차질없이 구체화·실증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드론의 적용 분야가 더욱 늘어나고 드론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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