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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와 이혼한 이유는…" 입 연 안젤리나 졸리 "성범죄자와 일하게 된 것 기뻐해"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EPA 연합뉴스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 생활동안 고통을 받았다면서 피트와 이혼한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졸리는 최근 가디언지와 자신의 저서 '네 권리를 알아라'(Know Your Rights) 관련 인터뷰에서 피트와의 이혼을 언급하며 "여전히 법적 분쟁 중"이라면서 "피트와 사는 동안 우리 가족 전체가 두려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졸리는 "(이혼은)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아이들의 아빠와 떨어져야 한다고 느끼는 입장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지난날을 떠올렸다.

졸리는 이어 피트와의 이혼을 결심한 이유로 피트가 '성범죄자'인 하비 와인스타인와 일하기를 원해 갈등을 빚은 점을 들었다.

와인스타인은 70여명이 넘는 여성들에게 성폭행, 성추행 등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인물이다.

졸리는 미투 운동이 펼쳐졌던 지난 2017년 10월 "1988년 영화 '플라잉 바이 하트' 홍보 당시 하비 와인스타인이 호텔 방에서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을 시도하려 했다"면서 자신 역시 피해자임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졸리는 "하비 와인스타인과의 경험은 끔찍했다"면서 "그 경험으로 인해 그와 다시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와 함께 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졸리는 또한 피트가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배급을 맡은 영화 '킬링 미 소프틀리'의 프로듀서로 일하기 위해 와인스타인에 접근했고, 이것이 두 사람 갈등의 요인이 됐다면서 "우리는 싸웠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도 했다.

아울러 졸리는 "피트가 와인스타인의 실체를 알면서도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고 주장했다.

졸리와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오랜 기간 ㄴ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입양한 후에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하지만 2016년 9월 이혼하면서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합의 후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졸리는 양육권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졸리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가디언지는 피트의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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