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과 그룹 더보이즈 영훈이 이하늬와 이상윤의 아역으로 활약한다.
6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 연출 최영훈) 측은 어린 시절 강미나(김도연)와 한승욱(영훈)의 눈 맞춤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강미나와 한승욱이 서로를 마주 본 채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강미나는 한승욱을 향해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고, 그런 강미나를 향한 한승욱의 눈동자에서는 미묘한 떨림이 드러난다. 이내 두 사람이 맑고 청초한 함박웃음을 선보이면서 14년 전 강미나와 한승욱의 첫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첫 촬영에 나선 김도연과 영훈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기운을 북돋웠다. 밝고 자신감 넘치는 자태로 촬영에 임한 김도연과 영훈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긴장된 마음을 떨쳐냈다고. 두 사람은 첫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미소와 눈빛으로 아름다운 장면을 탄생시켜 스태프들의 미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원 더 우먼’은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된 불량 검사의 이중생활을 담은 드라마다.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군단과 ‘굿캐스팅’에서 시원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던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도연은 얼굴만 같을 뿐 성격, 환경, 살아온 배경이 극과 극으로 다른 조연주(이하늬)와 강미나(이하늬)의 14년 전 서사를 담아낸다. 지난해 웹드라마 ‘연애혁명’을 통해 생애 첫 연기 도전에 성공한 영훈은 훈훈한 외모와 서글서글한 성격을 지닌 한승욱(이상윤)의 과거를 그려낸다. 어린 시절 강미나와 한승욱의 면면들을 생생하게 표현할 김도연, 영훈의 연기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김도연과 영훈은 신비롭고 밝은 매력으로 강미나와 한승욱의 과거를 더욱 아련하고 깊이 있게 완성했다”며 “두 사람이 열연을 펼친 강미나와 한승욱의 14년 전 과거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