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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가능 예상"

중증자 숫자, 전체 확진자 숫자, 사망자 등 종합 검토

지난 달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방역 당국이 다음 달 하순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체계를 시행할 수 있는 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와 관련해 “10월 말부터 정도라면 분명히 유리한 요건이 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만 “중증자 숫자, 전체 확진자 숫자, 사망자 등 모든 내용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0월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를 적용해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위드 코로나’ 용어 대신 ‘단계적 일상 회복’ 용어로 새로운 방역 체계를 논의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이 반장은 “방역 당국 내부에서는 ‘위드 코로나’ 용어가 주는 경직성이나 오해의 소지 때문에 가능하면 쓰지 않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지만, 용어를 쓰지 않기로 아직 정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언론매체나 홍보를 통해 나간 바가 있어 용어가 사용될 수 있지만, 점차 ‘위드 코로나’ 용어 자체는 지양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위드 코로나’의 정의를 한 가지로 얘기하기는 어려우며 전 세계적으로 명백하게 정의된 기준도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며 “개념 정립이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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