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문재인 정권, 28번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라며 “발표 때마다 헛방이고, 혼란만 더 키웠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공급확대라는 정답은 나몰라라 하면서 집 사려는 시민을 투기세력으로 몰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년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은 무능력, 무책임, 무개념의 3무(無), 세금폭탄, 규제폭탄, 감시폭탄의 3탄(彈),
불만, 불신, 불안만 남은 3불(不)이었다"라며 “무?탄?불(無?彈?不) 부동산 정책,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권교체를 강조하며 “실력 갖춘 저희 국민의힘에게 맡겨달라”며 “저희 국민의힘, 집값, 전?월세값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