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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낙태금지법' 텍사스주에 소송 제기한다

/AP연합뉴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사실상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한 미국 텍사스주에 소송을 제기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법무부가 이르면 이튿날인 9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일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텍사스의 낙태금지법에 맞서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찾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텍사스는 지난 1일 임신 6주 이후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하는 내용의 SB8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낙태 시기뿐 아니라 임신부를 병원에 데려다 준 우버 기사 등은 물론 낙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가족과 친구 등 낙태를 방조한 이들도 고소 대상이 되며, 승소할 경우 고소인에게 1만달러를 지급하도록 했다.

WSJ는 법무부가 이번 텍사스의 낙태금지법이 연방정부의 이해관계를 방해한다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법무부 대변인과 백악관 대변인, 텍사스 주지사의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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