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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소연, 교도소에서 단발머리로 변신…"마지막까지 반전의 연속"

김소연 / 사진=SBS '펜트하우스3' 제공




‘펜트하우스3’ 김소연이 스스로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 연출 주동민) 측은 천서진(김소연)이 수감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천서진이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천서진은 그동안의 우아하고 도도한 자태는 온데간데없이 하얗게 센 머리카락과 핏기 없이 핼쑥해진 얼굴로 모든 걸 내려놓은 듯 후회와 회한이 섞인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매무새를 정리하던 천서진은 가위를 잡고 머리카락을 잘라낸다. 짧아진 머리카락과 초점 없는 눈빛까지 더해지면서, 심수련이 추락한 뒤 현장에서 연행된 천서진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매회 폭발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일그러진 욕망으로 몰락한 천서진의 상황이 그대로 표현된 이번 촬영 현장에서는 촬영 전부터 감정을 다잡으며 진중히 준비를 해나갔다고. 촬영이 시작되고 머리를 자르던 김소연의 눈에서는 순간 눈물이 차올랐고, 컷의 마지막 순간까지 감정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소연이었기에 악녀 천서진이 탄생될 수 있었다. 매 순간이 감탄 그 자체였던 배우”라며 “10일 방송될 최종회 역시 마지막 장면까지 반전의 연속이 될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최종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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