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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상주 청리공단에 8,500억 투자

배터리 실리콘 음극제 소재공장 신설


경북 상주시가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인 SK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소재 공장을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유치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4일 상주시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소재 공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머티리얼즈는 청리공단에 23만 5,000㎡(7만 1,000평) 부지에 8,5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실리콘 음극제 소재공장을 2023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17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소재공장이 입주할 예정인 청리일반산업단지는 웅진폴리실리콘 태양광 패널공장이 완공된 후 패널가격 폭락으로 본격적인 공장 가동도 하지 못한체 도산해 십수년째 방치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신라산업이 경매로 소유해왔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의 음극재 원료로 쓰이는 흑연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효율이 좋아 배터리 용량이 4~5배 늘어나고 충전 시간도 단축돼 배터리 시장에서 혁명적인 신기술 소재다.



SK머티리얼즈는 신소재 배터리 개발로 기후위기 대응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K-배터리 개발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 대기업 입주에 따른 상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글로벌 첨단 소재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82년 설립된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9,550억원(영업이익 2,390억원)을 올린 첨단 핵심 소재 제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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