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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감염 발생 전날 35명 추가…전남은 1명 확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중학교 등에서 추가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외국인 고용사업장, 북구 소재 중학교,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져 총 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와 관련해 접촉자 등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가 145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도 5명 늘어, 지금까지 총 36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택배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특히 행정명령으로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진단검사에서 10명의 확진자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7명으로 증가했다. 10명 중 7명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4곳에서 새롭게 나온 확진자들로 공장 내 추가 확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는 집단감염 사례가 연일 이어지지만, 전남은 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전날 하루에 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광양시 주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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