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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동원, 참치 넘어 육류 사업 키운다···축육 부문 신설

종합 단백질 식품기업 도약

"연매출 8,000억 목표"

강동만 대표이사 선임





동원그룹이 수산물에 이어 축산물까지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연 매출 8,000억 원을 목표로 자회사 동원홈푸드에 축육 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수산, 축산 등을 아우르는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에 축육 부문을 신설하고 강동만(사진) 동원F&B(049770) 영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원홈푸드 축육 부문은 기존 동원홈푸드 금천사업부와 최근 동원그룹이 인수한 축산기업 세중이 통합돼 새롭게 발족된 사업 부서다. 동원홈푸드는 축육부문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 매출 5,500억 원의 축산물 사업을 올해 연 매출 8,000억 원 규모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통적으로 참치, 연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단백질 식품을 공급해 온 동원그룹이 축산물 부문까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종합 단백질 식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이뤄졌다.



동원그룹은 지난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 캔인 '동원참치' 출시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대한민국 국민 식탁의 단백질 식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해태유업 인수로 다양한 유제품도 제공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양돈, 양계, 낙동 등 축산물의 성장을 위한 사료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기르는 어업'에도 진출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육 부문을 비롯해 △식자재 유통과 조미식품 생산을 전담하는 ‘식재·조미부문’ △단체급식과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FS·외식부문’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을 운영하는 ‘온라인사업부문’ 등 총 4개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게 됐다.

강동만 대표는 “기존 수산물 사업에 이어 축산물 사업까지 강화하며,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다”며 “오프라인, 온라인, O2O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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