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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제가 학생때도 폭력 만연…이재영·다영, 너무 심하더라"

김요한 "학폭 내용 기사로 접해…피해자들 힘들었을 것"

"폭력은 없어져야…협회도 노력하고 있어"

이재영·이다영 자매/연합뉴스




전 배구선수 김요한(36)이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을 언급하며 “피해자 분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요한은 13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국민이 관심을 가진 사건이라..(두 선수) 학창시절에 있었던 일이라 제가 잘 모른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프로배구에서 이재영·이다영의 어머니이자 전직 배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김경희 씨의 영향이 세지 않았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어머니가 프로에서는 영향력이 없지만 그 (이재영·이다영이 소속됐던 흥국생명)팀에서는 있을 수 있다. 후배가 감독으로 있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원 스포츠에서는 그분이 국가대표까지 했던 분이라 영향력이 엄청났을 것”이라고도 했다.



/유튜브 캡처


또 김요한은 “솔직히 제가 학생일 때는 폭력이 만연했다. 심지어 선생님에게 아무렇지 않게 맞던 것도 당연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자매의 경우는 최근에 벌어진 일이지 않나. 저도 기사로 접한 내용을 보니 많이 좀 심했더라. 보통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하는 건 기강을 잡기 위한 건데, 개인적으로 괴롭히려고 그러는 경우는 별로 없다. (이재영·이다영 학폭) 피해자 분들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은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 그래서 협회 측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학창시절에 폭력 전과가 있으면 프로에 뽑히지 못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폭력은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학교폭력 폭로가 터지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소속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이재영·이다영 자매 2021-22 V리그 선수등록을 포기하면서 배구계에서 퇴출당했다. 최근 이들은 국내에서 선수 활동이 어려워지자, 그리스 리그 진출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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