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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꿀맛 휴식’ 김시우, 선두에 3타차, 상쾌한 출발

PGA 포티넷 챔피언십 1R

16번~1번홀까지 4연속 버디 등

4언더 10위로 1위 美 리비 추격

강성훈 2언더…람은 ‘탈락 위기’

김시우가 18번 홀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시우(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골프장 노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단독 선두로 나선 체즈 리비(미국·7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10위다.



10번 홀부터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12번(파4)과 14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았고 16~18번 홀, 그리고 1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신바람을 냈다. 18번 홀(파5)에서는 그린 주변 러프에서 칩인 버디를 잡았다. 이후 파 행진을 거듭하다 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티샷을 페어웨이 우측 숲으로 보낸 데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샷마저 연거푸 실수했다. 그래도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잡았다. 이날 시작과 끝이 모두 버디였다.

지난달 말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휴식을 취한 김시우는 “집에서 1주일 동안은 먹고 자면서 푹 쉬었다. 이후 대회를 1주일 앞두고 여러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이 코스에서는 장타보다는 정확도가 좋아야 한다. 페어웨이를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의 리비는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와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6언더파 공동 2위다. 재미교포 케빈 나(38)는 3언더파 공동 24위, 강성훈(34)은 2언더파 공동 41위다. 노승열(30)과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공동 104위여서 컷 통과가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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