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AEA 사무총장 "북한이 핵 프로그램 전속력으로 추진 중"

유엔 연례회의서 플루토늄 분리, 우라늄 농축 등 진행 상황 밝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전속력으로 추진 중(Full steam ahead)”이라고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20일 유엔 회원국 연례회의에서 열린 연설에서 “북한이 핵시설에서 플루토늄 분리, 우라늄 농축 및 기타 활동에 대한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AEA는 9월 연례 이사회 보고서에서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재가동한 징후가 다수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IAEA는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변 핵 시설 내 5㎿급 원자로와 관련된 설명으로 북한은 폐연료병을 재처리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원자로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가동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IAEA는 또 북한이 5㎿ 원자로 근처에 있는 폐연료봉 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연구소를 가동한 정황도 있다고 밝혔다. IAEA는 보고서에서 “북한의 핵 활동은 계속 심각한 우려를 부르는 원인”이라며 “더 나아가 5㎿ 원자로와 방사화학연구소가 가동된다는 새로운 정황들은 심각한 골칫거리”라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