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감염 재생산지수가 7월 셋째 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추석 연휴 이동 확대에 따른 여파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감염재생산 지수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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