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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확정이냐 결선투표냐…정의당, 6일 대선 경선 결과 공개

정의당 6일 오후 5시께 경선 결과 공개

심상정·이정미·김윤기·황순식 출마해

심상정 과반 득표 실패시 12일 결선투표

정의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황순식(왼쪽부터) 전 경기도당위원장, 이정미 전 대표, 김윤기 전 부대표, 심상정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 경선 4차 방송토론회에 앞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 권욱 기자




정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에 네 번째 도전한 심상정 의원이 이변없이 정의당 후보로 확정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의당은 오는 6일 오후 5시께 대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정의당 대선 경선 온라인 당원 투표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6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세차례에 걸쳐 ARS 전화 투표가 실시된다. 경선에는 심 의원,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 김윤기 전 정의당 부대표, 황순식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출마했다. 5일 오후 5시 기준 정의당 온라인 당원 투표율은 44.07%다.



당선이 유력한 후보는 심 의원이다. 심 의원은 지난 8월 29일 ‘준비된 후보’를 내세우며 정의당 대선 후보에 출마했다. 현역 지역구 의원인데다 다른 후보에 비해 대중 인지도 측면에서 우세해 ‘이번에도’ 심 의원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당내외 평가가 나온다. 심 의원 캠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당내 경선에서 국정 운영 비전을 제시한 것은 심 의원 뿐이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다만 심 의원이 6일 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의당은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해야 당 대선 후보로 확정한다.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오는 12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 경우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선언한 이 전 대표가 심 의원과 결선에서 맞붙는다. 이 전 대표 측은 “정의당 최대 대선 전략은 심 의원이 아니라 이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런 변화의 바람이 바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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