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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1,871명 코로나19 신규확진…확산세 지속

16∼17세 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5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5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71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5명보다 356명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 화요일(9월 28일)에 비해서는 788명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90명(74.3%), 비수도권이 481명(25.7%)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 시장과 관련해 5일 0시 기준 누적 4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최소 39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꾸준히 늘어 누적 717명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목욕탕에서는 종사자, 이용자 등 14명이 확진됐고 경남 양산시 공장과 관련해선 총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주점, 공장, 유흥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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