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5성급 호텔서 시럽 대신 세제를…"입에서 거품 쏟아졌다"

소스통과 세제용기 같이 보관해 사고

과실치상·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송치

시럽 대신 세제를 제공한 호텔 관계자 4명이 지난달 27일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서 고객에게 시럽 대신 세제를 제공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콘래드서울 호텔 및 호텔 식음료부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피해자 A씨는 지난해 말 콘래드 호텔 뷔페 식음료스테이션을 이용하다 소스통에 담긴 화학물질 세제류를 마시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설탕 시럽으로 착각하고 세제를 먹은 A씨는 입에서 다량의 거품이 나고 구역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음식을 담는 소스통과 세제류가 든 용기를 같이 보관하면서 세제를 시럽으로 오인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호텔은 약 2년 전부터 라벨 없는 소스통을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호텔의 한 직원이 소스통에 세제류를 채우고 이를 다른 직원이 손님에게 제공하는 장면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어썸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