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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강 티켓 거머쥔 원희룡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元 “이재명에게 압도적 승리 가져올 것”

崔 “평당원 돌아갈 것”·黃은 일정 취소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서울 세종로 공원에 설치된 전국자영업자비대위 농성 천막을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당 본경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원 후보는 “이재명의 민낯을 드러내고 국민적 심판을 통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2차 컷오프 결과가 발표된 직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1타 강사’ 원희룡을 4강에 보내주신 뜻은 화천대유 비리를 뿌리 뽑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라는 당원 여러분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깨끗하고 준비된 원희룡”이라며 “반드시 대통령 후보가 돼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자신했다.

앞서 2차 컷오프 통과 안정권인 윤석열·홍준표·유승민 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한 자리를 어떤 후보가 차지하게 될 지 예측하기란 매우 어려웠다. 1차 경선 4~8위 통과자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엇비슷하게 나오며 누구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 후보 캠프 측도 이같은 결과를 확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캠프 측 관계자는 “결과가 발표됐을 때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마치 당선이 된 것처럼 기뻐했다”며 “후보가 토론회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집중 조명한 것이 당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 보수층 결집을 통해 4강 진출을 노리던 최재형·황교안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최 후보는 “끝까지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린다”며 “국민의힘 평당원으로 돌아가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 측은 별도 입장 없이 오늘 예정됐던 대장동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알렸다.

마찬가지로 2차 컷오프 통과에 실패한 하태경 후보는 “정권교체를 향한 우리당의 행진은 이제 시작”이라며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후보는 “당에 26년간 몸을 담은 중진으로서 국민들의 희망인 정권 교체를 위해 좋은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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