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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비임상서 베타·델타 변이 방어능 확인”

대조군에 비해 활동성·생존율 등 차이 확인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변이주에 대응하는 신규 항원조성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비임상 효력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임상 시험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의 위탁연구로 진행했다.

후보 백신은 유코백19 우한주 항원과 다른 변이주 바이러스 수용체결합도메인(RBD)을 사용하는 유코백-19-SA 항원조성 백신이다. 각 백신에 대해 사람 ACE2(hACE2) 형질전환 마우스를 이용해 우한주와 변이주(베타 및 델타 변이)에 대한 방어효능을 비교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두 가지의 후보 백신을 2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한 후, 3종의 바이러스주로 공격했다. 이후 2·4일차 및 14일 차에 각 그룹의 활동성과 생존율, 바이러스 및 항체역가, 장기무게 및 조직병리소견을 검토했다.

그 결과 회사는 각 후보 백신을 투여한 군에서는 바이러스 공격 후에 대조군에 비해 체온 활동성·생존율·장기무게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다. 후보 백신을 접종한 후 2·4주차에 높은 수준의 중화항체가를 유지한 것으로도 보고했다. 또 공격 후 2·4일차 폐 조직에서 각각의 공격 바이러스는 대조군에 비해 백신접종군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각 변이주에 대한 방어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변이주 비임상 효력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로 보아 현재 임상 2상 중인 유코백19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99% 이상에서 발견되는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코백19 백신 개발 진행에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국제방역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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