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득구 "신영수, LH에 대장동 사업 포기 압박은 사실"…檢 수사 촉구

"대장동 게이트 본질, 성남시가 개발이익 탈취하려던 것"

신영수,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檢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 /연합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신영수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장동 사업 포기를 압박했다는 주장이 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신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미 확인된 팩트체크 만으로도 신 전 의원의 LH 공영개발 포기 압박이 사실임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국정감사 당시 발언과 신 전 의원 친동생의 뇌물죄 사건에 대한 판결문 등을 근거로 내밀었다. 강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성남시가 시민의 품으로 환수하려고 하는 개발이익을 민관 합동 개발의 민간영역 안으로 숨어들어 탈취하려던 도둑질이 발각되자 갑자기 몽둥이를 들고 집주인을 겁박하는 강도행각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의원은 신 전 의원을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수사할 것 등을 검찰에 촉구했다. 또 신 전 의원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전 의원은 자신이 LH에 대장동 공영 개발을 포기하도록 압박했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같은 당 김병욱·강득구 의원과 최민희 전 의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전날 고소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