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29·마인츠)이 나란히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정우영은 16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라이프치히와 치른 2021~2022 분데스리가 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0 대 1이던 후반 19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왼쪽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5경기 만의 시즌 3호 골. 새 홈 구장 개장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적인 1호 골 주인공이 됐다. 1 대 1로 비긴 프라이부르크는 4승 4무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도르트문트 원정에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1 대 2로 따라가는 추격 골을 도왔다. 올여름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다. 마인츠는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 엘링 홀란에게 쐐기 골을 내줘 1 대 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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