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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신성…22일 강릉에 뜨는 '스크린의 별'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

이창동·이정재 등 영화인 대거 참여

심야 토크·라이브 공연 등도 진행

오는 22일 개막하는 강릉국제영화제 홍보물이 강릉역에 걸려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영화제는 31일까지 10일 일정으로 열린다./연합뉴스




올해 3회째를 맞은 강릉국제영화제(GIFF2021, 이사장 김동호)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강릉에서 열흘 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이정재, 조인성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물론, 영화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문화 향유의 장을 열기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개봉 20주년을 맞은 영화 ‘봄날은 간다’ 스페셜 토크, 아시아 영화 학술 포럼, 강릉 뮤지션 공연과 지역 독립서점 투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는 42개국 116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배우 안성기가 자문위원장을, 김홍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예술감독을 각각 맡았으며, 국제장편경쟁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이디르 세르긴 칸국제영화제 아시드 칸 공동위원장과 김태용 감독, 조선희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22일 개막식에는 이창동, 이현승, 김진유, 김한민, 신수원, 최하나 감독과 배우 강수연, 류승룡, 박정자, 안성기, 이정재, 정우성, 조인성, 한예리 등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세르긴 위원장 외에 개막작 ‘스트로베리 맨션’의 앨버트 버니·켄터커 오들리 감독, 벤자민 이요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 등이 내한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23일에는 포럼과 홀리우드, 이태영밴드 등 강원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 김초엽· 김꽃비·정지돈 등 인기 작가들이 책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심야 토크 프로그램, 필름 영상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모던 강릉’ 공연, 존 세일즈·폴 베키알리 감독 특별전도 준비돼 있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은 "문화적 전통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릉은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현재의 고민과 미래의 비전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영화제 속의 영화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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