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지난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3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0~1,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683명→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0월 15~21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407.9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30명으로 이 중 경기 523명, 서울 502명, 인천 104명 등 수도권에서 1,1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9.0%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은 충북 57명, 충남 44명, 경북 35명, 강원 31명, 부산 29명, 대구 26명, 경남 19명, 광주 15명, 전남 12명, 전북 10명, 대전·세종 8명, 제주 6명, 울산 1명 등 총 301명(21.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70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4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천 539만 2,007건 중 34만 7,529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4,058만 4,013명으로 인구 대비 79.0%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3,459만 3,403명으로 인구 대비 67.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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