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내 외국인투자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을 지원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GH는 외국인투자단지 입주기업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무실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방역 소독 지원을 받은 외국인투자단지 A기업 관계자는 “최근 몇 달 새 갑작스런 확진자 증가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투자단지 입주기업들은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라며, GH는 조금이나마 기업경영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외국인투자단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산업단지이며, GH는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96개 외국인투자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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