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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A 2021 폐막’…3억6,9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돋보이네”

나흘간 4만5,000여명 찾아 성황…삼보모터스 등 대구 차부품기업 혁신 눈길

2027년 무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양산 목표 ‘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 관심

삼보모터스가 선보인 미래차 컨셉트카./사진제공=대구시




지난 21일 개막해 24일 막을 내린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2021’가 3억6,9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DIFA에는 23개국 27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완성차와 미래차부품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SW)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발 빠른 변화에 나선 업계에 동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장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나흘 동안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특히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도전과 혁신이 돋보였다.

삼보모터스는 전통 소재로 인식되는 플라스틱에 신소재 기술과 초경량화 부품 등을 적용한 ‘초소형 e-모빌리티카’를 전시해 부품기업에서 모빌리티 제작까지 가능한 미래차 선도기업 역량을 선보였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경창산업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주요 부품인 구동모터와 부속부품, 전자식 레버 등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출시하며 미래차 부품기업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대영채비는 350kW를 충전할 수 있는 원통형 차세대 고속충전기를 전시하며 급속충전기 시장 1위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DIFA 2021’에 참가한 한 기업이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미국, 독일, 중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인도 등 18개국 64개사 바이어와 201회에 걸친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다. LG유플러스와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등 국내 대기업과 주요 협력업체들의 현장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수출상담 3억6,900만 달러 및 계약추진 5,60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포럼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내 자동차 부문의 최고 권위자인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로베르토 렘펠 GMTCK 대표의 기조강연 등 7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포럼에 1,000여명이 등록, 역대 최대 DIFA 포럼 등록자수를 기록했다.

특히 행사기간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과 지역부품기업이 협업해 2027년 무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양산을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식’도 개최돼 미래차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대구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FA 2021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전시규모를 회복하며 산업전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특히 미래차를 향한 지역기업들의 눈부신 혁신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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