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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몬드, 자동 요리로봇 솔루션 '쿡스랩' 개발 성과 공개

-쿡스랩(Cooks-Lab) ㈜아몬드 제공





스타트업 '(주)아몬드'가 자동 요리로봇 솔루션 '쿡스랩(Cooks-Lab)' 개발 성과를 공개했다.쿡스랩은 동명의 (주)아몬드 연구개발팀이 제작을 맡은 밀키트 요리로봇 솔루션으로 모든 조리 과정의 자동화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요리 편의성 향상, 밀키트 제품 활용 가치 극대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밀키트란 식사(Meal)와 조립용품(Kit)의 합성어로 식재료 및 양념이 특정 요리에 맞게 미리 손질되어 있다. 일종의 요리 패키지 형태로 번거로운 식재료 준비 과정이 없어 자취생, 신혼부부, 캠핑 마니아 등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유행 이슈 장기화로 외식 소비층이 크게 줄어 밀키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1,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85% 성장한 기록이다. 또한 지난 2019년 9월 10개에 불과했던 밀키트 브랜드는 지난해 10월 61개로 늘었다.이에 (주)아몬드는 쿡스랩(Cooks-Lab)브랜드를 런칭하고 자동조리로봇을 개발, 출시하여 불어나는 밀키트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각오다. 쿡스랩은 완전한 자동요리를 표방하는 솔루션으로 독립적인 요리로봇의 전용 밀키트를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특히 계량, 세척, 조리 등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자동화하여 사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쿡스랩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구독 플랜에 따라 배송되는 요리로봇 전용 원재료 상자의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된다. 이후 로봇이 프로그래밍된 조리법에 따라 자동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주)아몬드는 쿡스랩(Cooks-Lab) 밀키트 구독서비스를 통해 밀키트의 폐기율 리스크를 줄여 제품 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요리로봇 전용밀키트를 사용하고 기존 밀키트 시장 내 차별화되는 브랜딩을 통해 성공적인 벤더 락인(Bender-Lock in)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정 수요층을 대폭 확대한다는 취지다.(주)아몬드의 한영훈 대표는 "쿡스랩은 현재 전용 밀키트 관련 디자인 작업과 더불어 조리로봇 본체에 대한 시제품 제작을 준비 중으로 개발 완료 시 가정 내 조리로봇 보급을 통해 밀키트 시장 내 독자적인 벤더 락인을 1차 목표로 하고 나아가 가정용 조리로봇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기존 배달 플랫폼의 단점을 개선하고 나아가 유통 과정에 따른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로컬 농수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요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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