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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기회 때마다 성공···골프 스타일 성숙해진 듯”[서울경제 클래식]

김효주 우승 소감 인터뷰

17번 홀서 무조건 넣겠다는 마음

시즌 마친 뒤 다시 몸 만들 계획

17번 홀 버디 성공 후 캐디와 주먹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는 김효주. /서귀포=오승현 기자




막판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1타 차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6)는 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효주는 31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보다 성숙한 플레이를 펼치며 올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샷 감이 예전만큼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잡는 확률은 높아진 것 같다”며 “골프 스타일이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실제로 이소영(24)이 동타로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맞은 17번 홀(파3)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트를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날에는 경쟁자들이 타수를 잃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온 전략으로 파를 잡아내기도 했다.

현재 몸무게가 많이 빠졌다는 김효주는 “시즌을 마친 뒤 몸을 다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좋아하는 농구를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다”고도 했다. 다음은 김효주와의 일문일답.

-오늘 라운드는 어땠나.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고 끝내서 굉장히 만족한다.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실수 다음에 기회를 만들고 버디를 했다. 그런 점에 만족한다.

-오늘 목표했던 스코어는.

△6언더파였다. 어제도 그랬는데 한 번도 치지 못했다. 그것은 아쉽다.

-올해 국내 대회에서 2승을 했는데.

△세 차례 나와서 2승을 했다. 운이 좋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오늘도 굉장히 박빙이었다. 샷이 잘될 때 출전하는 등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져 우승을 한 것 같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18번 홀에서 공격적으로 쳤는데.



△17번 홀 버디 후 1타 차 리드인 것을 알았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하면 바로 연장전이기 때문에 좀 더 공격적으로 쳤다.

-17번 홀 버디 퍼트 상황은.

△내리막이 굉장히 심했다. 무조건 넣을 생각이었다. 제가 선두인 줄 알았는데 걸어오면서 리더보드를 보니 동타더라. 그래서 꼭 넣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난해부터 성적이 좋은데.

△2019년에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을 몇 차례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후 샷과 퍼트도 잘되면서 우승도 했다.

-예전과 샷이 달라졌나.

△샷이 엄청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성공률이 높아졌다. 골프 스타일도 성숙해진 것 같다.

-시즌 후 계획은.

△몸을 다시 만들려고 한다. 몸무게와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다. 샷 점검에도 중점을 둘 것 같다.

-골프 외에 시즌 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농구를 조금 배워볼까 한다(하하). 진짜다. 농구를 기본기부터 배워보고 싶다. 나름 농구를 잘하는데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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