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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파워기업] '스마트 안전로프' 전문기업 광명바이오산업

내구성 높고 야간 발광 '안전로프 독보적 기술'

스마트로프 개념도 /자료 제공=광명바이오산업




정광우 광명바이오산업 대표. /김선덕 기자


“야간에 빛을 발하는 ‘스마트 안전로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등산로, 자전거도로, 해안가 등 다양한 분야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안전로프 전문기업 광명바이오산업 정광우(사진) 대표는 “스마트 안전로프는 주간에 빛을 흡수해 야간에 빛을 내는 축광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라며 “야간 시인성도 좋고 수명도 길어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광명바이오산업은 1992년 폴리염화비닐(PVC), 소방용합성수지배관(C-PVC), 폴리비니리덴포르라이드(PVDF) 등 특수 배관에서 플라스틱 가공업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전복 셸터와 마이크로버블 산소용해기를 개발해 전복 양식에 혁신을 이끌었고 2017년부터 야광삼중코팅 압출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로프에 주력하고 있다.



3중(색상·형광·투명) 코팅으로 처리한 스마트 안전로프는 내구성과 인장강도가 뛰어나 제품 수명이 탁월하고 자외선 등에 의한 열화 및 산화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 이 중 삼중야광코팅(K1)과 반야광코팅(G1) 기반 로프는 원하는 규격에 따라 등산·탐방로, 올레길, 둘레길, 해안로에서 양식장, 산업안전 가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스마트 팩토리 초급 단계를 완료한 광명바이오산업은 광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광주 유망기업 제품 홍보간담회’에 참여해 건설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스마트 안전로프 기술력에 대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 대표는 “등산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지만 야간에 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로프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주변 지형과 지물로부터 사람의 안전을 지키고 화려한 미관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최근 광명바이오산업은 해양 분야 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경계부자를 올 하반기 시험 생산하는 한편 가두리 대형부자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화질소를 활용한 나노살균기를 개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정 대표는 “김 양식용 부표와 반사체가 포함된 야광 로프의 제조 등에 대한 기술이 특허출원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로프와 양식장 기자재 등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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