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서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지난달 경북 구미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249가구) 사업을 비롯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191가구), 경기 부천 원종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322가구) 시공을 수주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연내 노원구 월계동, 금친구 시흥동, 의정부 가능동 일대, 부천 오정동, 광주 산수동 일대의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들 도시정비사업을 포함하면 그 규모만 약 7,200억원 수준이다.
송종만 중흥건설 도시정비사업부 전무는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도시정비 수주전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중흥건설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명품 아파트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지난 2015년 도시정비사업부를 신설해 첫 해에만 1조1,000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5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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