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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KBS 다큐멘터리서 화성 인류를 AR로 구현… 새로운 방송 트렌드 제시

- 별도의 장비 없이 TV로 시청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

<사진제공: KBS>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가 KBS 다큐멘터리쇼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직접 가볼 수 없는 우주 공간을 AR로 제작해 선보이며 실감형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방송 트렌드를 제시했다고 5일 전했다.

공룡 시대부터 우주로 진출하는 인류의 미래까지 우주 대서사시를 담은 키스 더 유니버스는 기존 다큐멘터리와는 다르게 프리젠터가 등장해 AR로 등장하는 캐릭터와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신개념 다큐멘터리쇼다. 비브스튜디오스는 키스 더 유니버스에서 티라노사우루스나 화성 탐사 장비처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높은 퀄리티의 AR로 제작했으며 3D 안경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TV만으로도 AR 시청이 가능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KBS 홀에 등장한 티라노사우루스로 이목을 끌었던 1편에 이어 2편 ‘화성 인류’에서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떠난 인류의 화성 탐사 장면을 AR로 선보였다. 비브스튜디오스는 거대한 국제 우주 정거장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부터 NASA의 이동형 탐사 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탐사 드론 인저뉴어티(Ingenuity),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까지 다양한 우주 장비를 무대로 소환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삭막했던 화성 토지에 꽃이 자라나면서 지구처럼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푸르게 변하는 테라포밍 장면을 선보여 추후 인류가 거주하게 될 미래의 화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3편 ‘코스모스 사피엔스’는 지난 이야기를 갈무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 2편에 나왔던 공룡과 화성 탐사 장비가 AR로 재등장하며 이들을 제작한 비브스튜디오스 제작진의 인터뷰와 제작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키스 더 유니버스를 연출한 나원식PD와 송웅달 PD는 “이번 키스 더 유니버스를 기획하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위해 AR과 초대형 비디오 월의 연동이 가능한 업체가 필요했고 그중 예산과 일정, 제작 퀄리티는 물론 제작자의 이해도와 열정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회사가 필요했다. 특히 티라노 사우루스, 국제 우주 정거장 등 AR 캐릭터들의 디테일과 비디오월과 연동된 자연스러운 구현, 프리젠터와의 상호작용 등 모든 것이 도전이었는데 제작진의 노력과 비브스튜디오스의 기술력 덕분에 차질 없이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이번 촬영에 활용되었던 통합 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는 영화와 뮤직비디오 등 제작에 활용되었던 버추얼 프로덕션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에도 특화되어 있다”라며 “이번 키스 더 유니버스를 시작으로 방송에도 최신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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