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 더 우먼' 빌런 재벌가 소탕 해피엔딩…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





‘원 더 우먼’이 빌런 재벌가를 완전히 소탕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히어로들의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 연출 최영훈) 최종회는 시청률 17.8%(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2.7%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를 주축으로 한승욱(이상윤), 안유준(이원근), 노학태(김창완), 김경신(예수정) 등 각자의 자리에 선 히어로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작전을 수행, 한주일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짜릿한 전율을 터트렸다.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며 금토극의 신작 대전 속에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던 ‘원 더 우먼’은 3회에서 평균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넘어선 데 이어, 최종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22.7%까지 치솟는 압도적인 상승 질주를 이뤄냈다. 그 결과 금토극 1위는 물론, 3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원 더 우먼’ 배우 군단은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낸 활약과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하늬는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찬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극한직업’과 ‘열혈사제’를 통해 갈고닦았던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터트리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이상윤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정 열연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가져다준 ‘멜로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진서연은 극의 전반을 뒤흔든 빌런 캐릭터 한성혜를 소름 돋는 표현력과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완성해냈고, 이원근은 안유준 역을 본인만의 색으로 그려내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황금 조연 군단’ 전국환-김창완-나영희-예수정-정인기-황영희-김원해-송원석-송승하-이규복-조연희-김재영-조달환-김봉만-박정화 등 배우들은 깊은 내공의 탄탄한 열연과 감칠맛을 더하는 신스틸러 활약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불량 지수 100%의 싸가지 비리검사가 도플갱어인 재벌가 며느리와 인생 체인지가 되어 빌런 재벌가에 입성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아냈던 ‘원 더 우먼’은 카타르시스를 터트리는 속 시원한 대사와 얽히고설킨 캐릭터의 서사, 스피디한 전개,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에필로그로 금, 토 밤을 무장해제시켰다. 무엇보다 카메라 워크, 시각효과, 화면 분할 등 갖가지 재미 요소를 느끼게 하는 유쾌한 연출력은 최영훈 감독표 ‘연출 맛집’의 진면목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1회 조연주의 나이트클럽 액션신을 시작으로, 범인 추격신, 삼거리파 대결신, 자동차 추격신까지 액션의 질감을 고스란히 녹여낸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원 더 우먼’ 속 조연주의 말과 행동은 고구마 같은 현실에 갈증을 채워줬다. 갑질과 권력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막힘없이 팩트 폭행을 날리면서 보는 이들에게 전율 돋는 희열을 안겨다 준 것. 더욱이 “지금과 아주 다른 내가 되고 싶어 했던 나는, 결국 가장 나다웠기 때문에 모든 걸 할 수 있었고, 어떤 얼굴로 살든 스스로 자신임을 잃지 않을 때,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조연주의 마지막 대사는 조연주가 기억을 잃고 도플갱어 강미나와 인생 체인지가 되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조연주다웠기에 사랑도, 일도, 복수도 모두 완성할 수 있었다는 각별한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은 “‘원 더 우먼’의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 시청자분들의 빡빡한 일상에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게 된 거 같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원 더 우먼’이 언제나 시청자분들의 힐링 작품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