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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엘에스앤에스, 경호-경비 분야 경쟁력 높여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가엘에스앤에스는 차별화된 ‘맨파워’를 자랑하는 아웃소싱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회사는 경호·경비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FM사업(건물·빌딩 종합 매니지먼트)와 파견사업(인재 및 근로자 파견) 등에서도 건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열 대표는 청와대 경호실 차장을 역임했다. 내부 승진으로 올라갔던 만큼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 받는다. 경호했던 대통령만 5명에 이른다. 대한민국 경호분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인물로 지목된다. 특히 다양한 경호관련 저서를 집필했을 정도로 인재양성에 기여해왔다.

가엘에스앤에스를 설립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보다 체계적인 경호·경비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경호·경비 서비스만으로는 수익성 등의 한계를 느껴 건물 및 빌딩관리 분야 등에도 진출했다.

특히 요인 경호를 위해 훈련된 이들이 건물관리에 투입되자 보이지 않던 위험요인들이 하나 둘 개선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관리업체가 바뀐 후 건물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이어지자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됐다.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일부 공공시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고객사의 추천을 통해 일을 맡고 있다. 현재 책임지고 있는 건물은 40여 개 달한다. 현재까지 재계약도 100% 이뤄졌다.



회사는 향후 4차 산업에 맞는 첨단 기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절감하면서도 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건물 관리 기법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춘 사옥 건립도 계획 중에 있다./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가엘에스앤에스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가엘에스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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