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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2022년에도 훨훨'…내년 의약품 수출액 $100억 돌파 예측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2년 수출 전망

"글로벌 공급망(GVC) 피해사례 조사

ESG 의견 수렴해 정책 지원"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연합뉴스




우리나라 내년 보건산업의 수출액이 276억 달러(약 32조 6,342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의약품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약 11조 8,24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보건산업 주요 수출 성과 및 2022년 수출 전망'을 18일 발표했다.

내년도 의약품 수출액은 6.5% 증가한 101억 달러(약 11조 9,270억 원)로 전망됐다.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진흥원은 국내 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국내 기업이 위탁 생산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과 현재 개발 중인 백신 등도 수출액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의료기기의 내년도 수출액은 68억 달러(5.6% 증가)로 최고 수출액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수출이 지속되고 초음파 영상기기, 임플란트 등 기존 주력 품목의 수출도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됐다.

화장품 수출액 역시 내년도 107억 달러(17.1% 증가)를 기록하며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보건산업 수출액이 25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이 분야에서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는 것이다. 산업별 수출액은 의약품 95억 달러, 화장품 91억 달러, 의료기기 65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보건산업 분야 수출입 정보제공,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GVC) 피해사례 조사 및 유망 품목 발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수출애로사항 등 업계의 지속적인 의견수렴 등을 통해 산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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