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연제구, ‘시청 맛거리 골목상권 살리기’ 본격 추진

행안부 ‘골목경제 회복 지원 사업’ 공모 선정, 8억 원 투입

특화거리 조성, 점포 디자인, 골목이름 짓기, 상권 마케팅 추진


부산 연제구가 ‘시청 맛거리 골목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일 연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5일 부산시청 인근 사업 대상지에서 ‘시청 맛거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 ‘2021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6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된 ‘시청 맛거리 골목 조성사업’은 국시비 5억6,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시청 인근 시청로32번길과 거제천로104번길 일원이다. 특화거리 조성, 점포 디자인, 골목이름 짓기 등이 포함된 ‘시청 맛거리 골목 조성 디자인 사업’과 골목상권 마케팅, 상인 역량강화 등을 추진하는 ‘시청 맛거리 골목길 활성화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부산시청 맛거리 골목 조성사업 대상지./사진제공=연제구




시청 인근 지역은 1998년 중앙동에서 시청이 이전해 오면서 행정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특색있는 골목길의 형태를 갖추고 상권을 형성해왔으나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소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사업 계획 단계부터 상인들이 직접 의견을 내는 등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상인들도 뜻을 모아 자체적으로 상권을 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사업 설명회는 사업계획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협치의 시작”이라며 “상인들과 구청, 그리고 방문객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골목상권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구는 2019년도에도 ‘연을 꽃피우는 오방맛길 거리’로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산교차로 일원을 대상으로 한 ‘오방맛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