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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 폐막식 및 시상식으로 마무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간 영화예술축제…희망의 메시지 전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후원, (사)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2021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가 폐막식 및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1일 100명 관람객 제한, 관람 시 거리두기, 입장객 QR코드 인증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금번 영화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막식은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출품작 상영과 폐막식은 다목적홀 숲에서 진행되었으며, 개/폐막식은 오프라인을 포함하여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개똥벌레'를 부른 가수 신형원과 영화제 주제가인 ‘파란하늘’의 시각장애인 가수 현경석, 뮤지컬배우 서지아의 공연으로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영화제 시상엔 심사위원장으로 선임된 영화 '담보'의 감독이자 최근 베리어프리 영화제 홍보대사로도 참여한 강대규 감독과 이 외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을 포함한 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51개 팀이 참여하여 총 47편이 출품되었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영화제 내 아카데미인 패라르떼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들에게 수여되는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대상은 제주도 지역에서 참여한 탐나는 영화팀의 ‘미역국’이라는 작품에게 돌아갔다. 해당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금상 (팀명: 아우라-도와주실래요) ▲은상(팀명: 좌충우돌 나침반-꿈에서라도) ▲동상(팀명: 도시남녀-장미와 가시, 팀명: 촬영GO2-시간의 온도차)등 많은 팀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강대규 감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영화제인 만큼 다채로운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들로 흥미로웠다"라며, "평소 잘 알지 못해 지나쳤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협한 사고를 진솔하게 풀어놓음으로써 각자가 만든 마음속 장애물을 허무는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를 통해 만들어가는 소통과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 모두에게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홍이석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은 여전히 고통받지만 <영화로 담다, 삶을 그리다. Create by Movie>라는 희망의 슬로건으로 장애인, 영화예술인 모두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을 예술로 그려내고, 창의적 상상력을 담아 감동이 살아있는 영화제, 열린 생각과 마음 따뜻한 영화예술축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폰 영화제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자로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즐기며, 예술인으로서 성장하는 기쁨을 누리는 영화 축제다.

전국적으로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장애인팀에게 영상 전문가를 파견하여 영화 제작을 무료로 교육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장애인들이 전문가화 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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