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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성규, 교도소 왕의 묵직한 포스…인생 자체 적신호

'어느 날' 김성규 / 사진=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어느 날' 김성규가 암흑 세계관에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극본 권순규/연출 이명우) 측은 23일 김성규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지태(김성규)가 갖고 있는 위험한 요소들이 조금씩 드러나는 상황이 담겨 있다. 도지태가 의무실에 누워 의문의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의구심을 자아내는데 이어, 교도소 통로의 문이 열리자마자 매의 눈으로 신입을 훑는 행동으로 교도소 절대 권력자의 묵직한 카리스마 풍긴다.

또한 교도소 난간 위에 선 도지태가 아래층의 죄수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쫓으면서 위협감을 조성한다. 인생 자체가 적신호인 도지태가 교도소의 속내를 꿰뚫고, 어떤 파국을 몰고 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김성규는 세밀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풍성한 변주를 이끄는 천상 배우"라며 "김성규로 인해 더욱 탄탄해지고 흥미가 더해진 '어느 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느 날'은 배우 김수현, 차승원의 명연기와 더불어 '펀치'와 '귓속말'을 통해 사법체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이명우 감독이 세 번째로 사법체계를 다루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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