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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메탈·아디아랩, AI 활용 품질개선 공동 R&D 착수

부산특구본부, 기업 상생협력 지원체계 본격 가동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아디아랩, 연산메탈이 협약을 맺고 AI를 활용한 품질개선 공동R&D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23일 연구소기업인 아디아랩, 중견기업인 연산메탈 간 공동 R&D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부산특구본부와 IBK창공 부산센터가 지난 7월 2일 공동 개최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행사를 통해 성사됐다.

협약서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한 불량탐지 기술을 연산메탈의 생산공정에 적용(커스터마이징 R&D)하기 위한 교류와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공동 R&D 성과물을 연산메탈 천안공장에 직접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1985년 설립된 연산메탈은 30년 이상 철강강판 분야에서 자리 잡은 견실한 기업이다. 최근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Color 강판에 품질개선을 위한 무인 검사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려 했으나 구조 및 규모에 따른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연결된 아디아랩은 2019년 경상대학교의 기술을 이전받아 부산특구에 설립된 849호 연구소기업으로, 머신비전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불량검사와 개별 작업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에 특히 강점이 있다. 대표인 이재철 경상대학교 교수를 필두로 역량 있는 연구인력과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편 LG의 협력사와도 머신비전 품질검사로 품질관리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부산특구본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공동 R&D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내년 기술사업화 역량강화(R&BD) 사업 등을 연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혁신 전환이 필요한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매칭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혁신주체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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