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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민 대변인은 50명 뽑는다 “누구든 지원”

윤석열 “새로운 대한민국 계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권욱기자




국민의힘이 ‘국민 대변인단’을 모집한다. 이양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9일 공모를 알리며 “국민 대변인들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고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책과 비전, 정권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견해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대변인단의 규모는 50여 명이다. 대상은 제한이 없다. 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과 별도로 모집하는 것으로 대선 때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국민 대변인단의 ‘오늘의 국민논평’은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국민발언대에서 직접 발표할 수 있다. 또 해외나 지방에 거주하여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대변인들은 영상 등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표현 방법도 논평, 만평, 노래, 춤 등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대변인단은 기존의 정치인이 아닌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것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울러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 국민대변인단이 그 구심점이 되어줄 것이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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