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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도입 첫날 점심시간 QR코드 먹통에 '분통'

점심시간 큐브·네이버·카카오 등 QR먹통

식당·카페 못 들어가고 강추위에 발만 동동

방역 당국 "갑작스런 접속 부하…긴급 조치 중"

방역 패스 단속이 시작된 13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식당에서 북구청 보건위생과 직원들이 방역 패스 시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방역 패스 'QR' 코드를 찍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 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가 정식 도입된 13일 점심시간에 곳곳에서 백신접종·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낮 11시40분께부터 질병관리청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또 네이버·카카오(035720)·토스 등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앱에서도 QR코드가 원활히 생성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입장하려던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직장인들은 QR코드가 뜨지 않아 입장하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렀고, 식사 후 카페를 찾은 사람들 중에서도 QR코드가 뜨지 않아 ‘강제 테이크 아웃’을 하기도 했다.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방역패스 첫날부터 이런 불편을 겪게 되니 화가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방역당국과 네이버 등 포털 서비스들은 오류 원인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당국은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전자출입명부 및 쿠브 앱 사용에 불편을 끼쳐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양해 말씀을 드리며 사용 원활화를 위해 긴급하게 관련 기관 간 협의 및 긴급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조치 방향이 결정되는 대로 별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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