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설립한 한남대 기술지주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2021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5일 한남대기술지주에 따르면 ‘2021년 대학기술지주 자회사 성장지원사업’ 선정결과 한남대가 대전지역 대학가운데 최초로 6회 연속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기술지주 자회사 성장지원 사업은 대전시의 예산지원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총괄해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사 및 자회사인 연구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술지주사 경영지원, 연구소기업 설립촉진,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남대는 지역내 연구소기업의 질적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직접적인 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최근 5년간 한남대학교 기술지주는 신규고용창출 110명, 연구소기업설립 29건, 자회사 매출액 177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금까지 개인투자조합 4개를 결성해 지역의 유망 벤처기업, 창업기업 에 투자하는 등 청년창업벤처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투자조합1호’의 경우 지역 대학 투자조합운영사례중 최초·최대의 투자회수사례를 창출했고 올해 12월중 개인투자조합 5호 펀드를 추가로 결성해 시리즈B를 준비중인 유망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병철 한남대학교 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남대가 지향하는 대학과 기업의 공동성장에 기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역할을 찾아 꾸준한 산학 성장견인에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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