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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선임

14일 이사장단 회의서 제15대 이사장 선출

휴온스그룹 체질 개선 주도 평가

윤성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사진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084110) 부회장이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윤 부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빌딩에서 열린 제11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협회 정관에 따라 이사회와 총회 보고를 거쳐 제14대 이사장을 역임 중인 이관순 한미약품(128940)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15대 이사장직에 오를 전망이다. 임기는 2년이다.



윤 부회장은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공업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수업과 함께 제약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 2003년 휴온스(243070) 대표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10여 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3년 사명을 휴온스로 바꾼 데 이어 사업 다각화,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치면서 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휴온스그룹을 토탈 헬스케어 그룹 도약시켰다고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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