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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바이오' 오미크론 진단기기 개발 지원 총력전

"국내 기업 글로벌 시장 성과 위해 다각적 지원"

2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기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진단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총력전을 벌인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체외진단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28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진단시약 개발 및 해외진출 기업 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는 기업들이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임상검체 확보방법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안내됐다. 질병관리청은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양성 잔여검체 총 2,500여개를 내년 1월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임상평가에 필요한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개발기업 간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운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출용 오미크론 진단시약을 신속 심사해 수출업체의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조원이 자체 성능평가에서 질병관리청의 분양 검체를 이용한 자료도 인정하는 등 일부 허가심사 요건을 완화해 개발기업들의 부담을 줄인다. 조달청, 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은 해외조달수요 분석 및 컨설팅, 관련 시장·산업 동향 등 정보 제공,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감염 여부를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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