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022년 설 선물 본 판매를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올해 설 명절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함께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대신 비대면으로 더욱 정성을 담아 고급스러운 선물을 보내는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 4일 ‘청탁금지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로 이번 설 명절부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설 선물 물량을 20% 이상 늘리며 프리미엄 선물 상품 보강과 더불어 10~20만원대 선물세트 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우선 프리미엄 대표상품으로 ‘롯데 L-No.9 프레스티지 세트(8.4kg, 300만원)’를 준비했다. 1++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의 명품 한우의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채끝·살치·안창·제비추리 등 10가지 부위로만 구성했다. 또 마리당 최소 300g이상으로 구성된 ‘명품 법성포 굴비 세트 진 1호(3.5kg 이상, 250만원)’ 역시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10~20만원대 선물세트 역시 한층 더 보강해 선보인다. ‘함평천지한우 알뜰 3호 세트(1.2kg, 19만원)’을 비롯해 ‘활전복세트 1호(1kg 이상 / 9마리, 16.5만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1호(32개, 16만원)등이 준비돼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상향에 따라 10~20만원대 선물세트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호남 지역에서 엄선한 기준으로 생산한 지역 대표 상품도 선보인다. 지난해 설에 지역 대표 상품 매출이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품 물량 역시 30% 이상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흑산도 홍어세트(7kg 이상, 시세기준)’와 한평천지한우 정성 3호세트(한우1+등급/ 등심0.8kg/ 채끝·불고기 각 0.4kg, 42만원)’, 정남진 백화고 2호(백화고 500g, 19.9만원) 등이 선보인다.
설 세트 상품군 중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던 ‘와인’ 역시 물량을 30% 이상 강화했다. 귀성·귀향보다 집에서 설을 보내며 소규모로 근사하게 명절을 보내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Y 미국 피노 누아 럭셔리 1호(1만7,400원)’ 및 ‘AY 보르도 인기 와인 세트(4만5,000원)’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유명 와인이 판매된다.
한복양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팀장은 “올해 설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으로 명절을 보내는 문화가 대세가 될 것” 이라며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정성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한 만큼 보내는 분이나 받는 분 모두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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