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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55회 로켓 발사 ‘세계 1위’…올해도 40회 이상 계획

2022년말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중국우주정거장(CSS)’을 운영할 두번째 우주인(3명)을 태운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를 실은 ‘창정-2F 야오-13호’가 지난해 10월 16일 간쑤성 주취안 우주발사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지난해 운반 로켓 발사 횟수에서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6일 중국 매체들이 과학기술 사이트 스페이스 런치 리포트(space launch report)를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사된 144회의 로켓 발사 중 중국이 55회를 차지해 세계 1위였다.

운반 로켓 발사 횟수에서 미국은 중국에 이어 45회로 2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25회, 유럽·뉴질랜드 각각 6회, 일본 3회, 인도 2회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과 이란이 각각 1회였다. 미국의 경우 전체 45회의 발사 중에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회사인 스페이스X가 31회를 차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은 55회 발사 중 3회 실패를 제외하고 모두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과 러시아도 각각 2회를 실패했다.



중국은 지난 2018년 39회의 로켓을 발사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첫 1위가 된 이후 미국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항천과기그룹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도 6번의 유인우주선을 포함해 40회 이상의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세워 놓았다.

과거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이 우주 경쟁을 벌였다면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 사이로 전환됐다. 중국은 지난달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이 자국의 우주정거장과 충돌할 뻔 했다며 미국에 항의하기도 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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