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3무(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교육 기본권 실현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 7개교, 2,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억5,0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무상교복 지원과 관련해 총 2,000여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정규학교 외 대안교육 기관의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무상교복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혀 해당 지원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 총 1만2,700여 명에게 시는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각 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작년 본예산 기준 2억원이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포천시 관내 학생들이 양질의 식재료로 식사를 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 모두가 출발선부터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거듭된 혁신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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