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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10명 중 7명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필요”

만성질환 관리 효과 기대감 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환자 10명 중 7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만성질환관리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특정 질환이나 질병에 대한 진단을 받고 3개월 이상 투병 또는 투약 중인 환자 9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8%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은 ‘만성질환’이 65.2%로 가장 높았다. 활용의향은 ‘3D 프린팅, 디지털치료기기, 복약정보 제공 등 수술 및 처치’ 분야가 94.9%로 가장 높았다.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는 서비스로는 ‘건강정보 수집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42.0%)’, ‘챗봇 상담 등 내원 전 상담 및 사전·사후관리(16.2%)’, ‘원격진료 및 원격협진(13.1%)’ 순이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 기대효과로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질병의 예방·관리·치료 등 가능(46.5%)’, ‘시공간 제약 없이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가능(20.4%)’,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가능(11.7%)’ 순으로 응답했다. 우려사항으로는 ‘오류나 의료사고 위험성(51.8%)’, ‘개인정보 보호·보안 문제(19.4%)’, ‘추가적인 비용 부담(14.7%)’ 등을 꼽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을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데이터의 신뢰 및 정확성 확보(49.9%)’, ‘개인정보보호 보안체계 마련(14.6%)’, ‘보상체계 수립(11.3%)’ 순이었다.

진흥원 관계자는 “검증되고 정제된 근거 기반의 서비스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인식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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