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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닥터' 김범 눈에 보이는 고스트 정지훈…5.6%로 자체 최고 경신

/ 사진=tvN '고스트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스트 닥터' 정지훈과 김범이 계속되는 위기를 맞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연출 부성철) 3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5.6%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영민(정지훈)의 자발적인 호흡이 일시적으로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은 고승탁(김범)은 급히 그의 병실로 향했다. 고승탁에게 빙의한 차영민이 누워있는 자신의 뺨을 어루만지며 "일어날 수 있어, 차영민 파이팅"이라 읊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승탁에 빙의한 차영민은 안태현(고상호)에게 장광덕 회장(이문수)이 혼수상태에 빠진 전말을 밝히겠다며 컨퍼런스 참석을 요구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장광덕 회장 수술과 관련된 흉부외과 컨퍼런스가 열렸다. 전날 테스(성동일)의 "저 어린 놈, 한 일을 안 했다고 구라 칠 놈 아니야"라는 말에 고승탁 뒤에 앉아 예의주시하던 차영민은 각 인물의 발언을 유심히 지켜봤다. 이내 약물 투여와 관련된 김재원(안태환)의 발언에 고승탁은 그의 부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환자에게 약물을 얼마나 투입했냐는 법무팀장의 물음에 "투약 안 했습니다, 단 1유닛도"라는 고승탁의 답변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단상 앞에 선 고승탁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그날 자신의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 인해 차영민은 고승탁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반면 분노가 극에 달한 한승원(태인호)은 누군가에게 통화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위기 상황을 암시했다.

안태현, 김재원, 고승탁과 함께 회진을 돌던 고스트 차영민은 누워있는 자신을 나 몰라라 하는 안태현 태도에 충격에 빠졌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코마 고스트들은 차영민을 비웃으며 그를 줄행랑치게 만들었다. 중앙통제실에 간 고승탁은 다른 고스트들을 피하던 차영민이 자신에게 여러 번 빙의와 해제를 오가며 벌어진 슬랩스틱 원맨쇼 장면을 CCTV에서 삭제했다. 이어 귀신 잡는 게임을 통해 "죽어! 꺼져! 망할 놈의 귀신! 나한테서 좀 떨어지라고!"라며 소리 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차영민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한승원과 장민호(이태성)가 그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여기에 한승원을 찾아간 안태현이 나눈 대화를 통해 장광덕 회장에게 치명적인 수치의 약물을 투여한 사람이 안태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승탁의 병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한 차영민은 건너편에서 반 과장(박철민)과 이송요원을 확인하고는 중환자실로 달려갔고, 자신의 베드를 밀고 나오는 고승탁과 마주쳤다. 차영민은 고승탁과 테스를 영접한 김여사(황석정)의 도움으로 1차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어 차영민과 고승탁은 복도에서 한승원과 마주하게 됐고 미묘한 기류가 흐르던 중 장세진(유이)이 등장하며 차영민의 전담 주치의가 됐다고 말해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

장세진을 쫓아 고승탁 몸에 빙의 된 채로 병원 밖으로 나간 차영민은 한 행인과 부딪히며 갑작스럽게 밖으로 튕겨 나갔다. 부딪혔던 여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점점 몸의 형체가 사라져가는 차영민과 환자를 살펴보는 고승탁, 그리고 밖에서 영혼이 나가면 사라져 죽는다는 말을 하는 코마 고스트들 대화가 긴장감을 높였다. 차영민이 계속해서 투명해져 가던 그때 "저기요, 혹시 아직 옆에 있으면 이 사람 좀 살려보죠?"라며 차영민을 향해 팔을 뻗는 고승탁 모습이 의미심장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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