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23억원 규모의 복지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우리아이심리지원, 아동정서발달지원, 장애인보조기기렌탈, 정신건강토탈케어, 장애인맞춤형운동, 시각장애인안마, 통합가족상담 등 모두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중 지체 및 뇌병변, 척수장애 아동 등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대여하는 ‘장애인보조기기렌탈’과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안마’는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또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우리아이심리지원’과 위기 가족에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가족상담’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