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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교 운동부 포함 밤사이 41명 확진

동구 고교 유도부 3명 추가…누적 27명

감염경로 불분명 10명·해외 입국 3명 등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8일 오후 6시~19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의 한 고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다. 지난 15일 첫 감염 확인 이후 유도부 내에서 9명이 추가 감염됐고, 이후 가족 등을 통해 2개 중학교와 1개 초등학교로 감염이 이어졌다. 총 27명이 확진됐다.

3명은 해외 입국자다.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네덜란드, 미국에서 입국했다.



10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나머지는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는 중구 10명, 남구 18명, 동구 7명, 북구 4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은 울산 7501~7541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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