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삼천중학교에서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청장이 발급하는 국가 자격증으로 올해 1급 440명, 2급 650명으로 총 1,090명이 접수했다.
응시자격은 산림, 의료, 보건 등 관련 학위를 취득하거나 산림교육전문가 경력 등의 자격 기준을 충족하고 양성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시험 4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각 과목 최소 4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증진을 돕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합격자 조회는 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코로나 일상 시대에 숲을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미래의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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